폭염 속 전기차, 이렇게 관리해야 산다

한여름 무더위와 장거리 주행이 겹치면 차량 관리에 신경을 더 써야 한다. 특히 전기차는 배터리와 충전 시스템이 핵심이라 계절별 관리법이 중요하다. 국내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 Car)는 폭염 시즌 전기차 운전자들이 꼭 확인해야 할 점검 포인트를 안내했다.

충전 안전 관리

장거리 이동 전에는 충전소 위치부터 챙기는 게 안전하다.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이나 차량 내비게이션 EV 기능을 이용하면 주변 충전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여름철에는 습기와 비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도 커진다. 젖은 손으로 충전기를 다루지 말고, 충전 단자 안에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충전 케이블 피복이나 커넥터 손상 여부도 수시로 살펴보는 게 좋다.

침수 도로 주행 주의

폭우가 쏟아질 때는 침수된 도로나 물 웅덩이를 피하는 게 원칙이다. 전기차 배터리가 방수 성능을 갖췄다고 해도 강한 수압이나 이물질 충격이 더해지면 위험해질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지나야 한다면 저속 주행으로 차량 하부 충격을 최소화해야 한다.

효율적인 주행 습관

전기차 주행 거리는 운전 습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급가속이나 급제동을 줄이고 부드럽게 페달을 밟으면 배터리 효율이 올라간다. 회생제동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면 주행 중에도 에너지를 일부 충전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또, 그늘이나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고 배터리를 80% 이하로 충전하는 습관은 배터리 수명 관리에 도움이 된다.

여름철 냉방 관리

더운 여름에는 에어컨 사용량이 많아지는데, 무리한 냉방은 배터리 방전에 영향을 준다. 필터와 냉방 장치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게 기본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는 프리컨디셔닝 기능을 활용하는 게 있다. 충전 중 외부 전력을 이용해 미리 실내 온도와 배터리 상태를 조절하면 주행 중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기타 점검 항목

브레이크와 회생제동 시스템 작동 여부, 타이어 마모와 공기압, 와이퍼와 전조등 같은 안전장치 점검도 빠질 수 없다. 스마트키 배터리 여분을 준비해두는 것도 장거리 이동 시 유용하다.

케이카 진단실장은 “전기차는 기본 관리만 지켜도 계절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운행할 수 있다”며 “특히 여름철에는 배터리 열화와 타이어 상태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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